그러니까, 2008년 7월 29일이다.
PC에서 NateOn을 login하는데,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고 하길래 신청했다.
할인 쿠폰은 폰으로 다운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였는데, 할인 쿠폰을 다운받는 SMS가 폰으로 수신되고, 해당 SMS에서 접속을 하면 Nate로 접속해서 쿠폰을 폰으로 다운 받는 방식이 였다.
그ㅤㄸㅒㅤ, 내가 접속한 화면은 3페이쯤 되었다.
화면은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아주 단순한 화면이였다.
하지만, 도저희 쿠폰을 다운 받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어 Nate를 종료했다가 다시 SMS를 통해서 Nate에 딱 2번 접속했다.
즉, SMS -> Page 1 -> Page 2 -> Page 3 -> 종료 -> SMS -> Page 1 -> Page 2 -> Page3 -> 종료
Page 1~3은 화면으로 보기에 단순한 Text로만 구성된 화면이였다.
하지만, 요금은? 1284원이 나왔다. 이 요금은 전날 까지의 데이터요금과 현재 테이터 요금의 차이로 구했고, 오전에 회사에 출근해서 바로 확인한것이였기 때문에 다른 데이터 요금은 포함되지 않은 요금이다.
당장 SKT 114에 전화했다.
어떻게 Text로만 구성된 page, 6개를 봤는데 1284원이나 나오냐고, 그 6개의 페이지가 1284원의 가치가 있는 거냐고,
1 Kbytes에 9.1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계산기를 두드렸다.
1 Page당 23Kbytes,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렇게 큰 데이터를 수신한거 같지 않아 따졌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가관이였다.
화면이 text만 구성된것 처럼 보이지만,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결국, 사용자는 text로 표현가능한 메뉴를 굳이 사용자에게 보기 좋게 하기 위해, 몇 백 Bytes의 이미지로 화면을 꾸몄단 얘기가 된다.
그 효과가 미미한데도 말이다.
ㅤㅅㅓㅎ혹, Image로 꾸몄다고 하여도, 1 Page에 23KBytes나 할까? 아래 그림은 240 x 436 짜리 이미지다.
각 이미지 형식별로 크기는 다음과 같다.
BMP : 307KB (24bits color)
GIF : 15KB (256 color)
JPG : 33KB (24 bits color)
PNG : 10KB (24 bits color)
화면 전체를 JPG로 떡칠을 해도 33KB이다.
좀 심하다는 생각지 들지 않는가?
소비가는 봉인가? 소비자는 선택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바로 이게 문제인것이다.
데이터 정액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이미지로 떡칠을 하던, 텍스트로 꾸미던 상관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소비자는? 가능하다면 싸게 이용하고 싶을꺼다. 하지만, 지금의 통신사들은 그런 기회를 주지 않고
오히려 봉으로 여기고 있다.
Text로도 충분히 표현가능한 것을 굳이 이미지를 넣어서 전송되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목적은 돈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contents를 저작하는 사람의 mind의 문제이기도 하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빚어낸 통신사의 횡포이다.
전국에서 나와 같이 할인쿠폰을 받기위해 접속한 사람이 몇명쯤될까?
1만명이 접속했다고 하면, 10,000(명) * 1,000(원) = 1,000만원이다.
별가치없는 화면을 본대가로 SKT는 1,000만원을 벌었다. 하지만, 그게 만명만 접속했을까?
내가 이 문제로 전화를 했을ㅤㄸㅒㅤ, SKT의 대응방법 또한 나를 화나게 했다.
1,284원에 대한 요금을 면제해주면 되냐고, 난 SKT에 내 양심을 팔수 없어 ㅤㄷㅚㅆ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건 근본적인 mind의 변화다. 그렇다고, 지금의 내나 거대 통신사를 상대로 한번에 변화시킬수도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은 SKT114에 하는 개선 요구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려 좀더 많은 사람이 내 생각에 동조해주기를 바랄뿐이다.